"광주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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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시급해"
광주시의회서 정책토론회… 개선 방안 모색
  • 입력 : 2023. 02.22(수) 17:20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광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22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22일 ‘광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센터 직원들의 생활임금 포함 여부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이 발제자로 나섰고, 오영순 광주 남구의원, 박정진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김정연 장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 서대필 광주시 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노 전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을 생활임금제 대상에 포함해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생활임금 부족분 보전, 전 직원 호봉 재산정, 처우 개선 수당 지급 여부 등 식약처 지침을 참고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좌장을 맡은 박희율 시의원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임금 보전을 통한 일시적인 대책 마련이 아닌 다른 시·도와 형평성이 맞고 안정적인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뿐만 아니라 생활임금 대상을 발굴·확대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광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설립됐다.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위생 안전·영양 지도 현장 방문, 어린이 급식용 영양 식단·요리법 제공, 조리 종사자와 어린이(부모) 영양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