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6호기 발전 재개…25일 전출력 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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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한빛원전 6호기 발전 재개…25일 전출력 도달 예정
한빛6호기 15일간 정비
전체 6기 중 5기 정상운전 중
  • 입력 : 2023. 02.23(목) 11:08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읍 홍농읍 소재 한빛원전.
한빛원전6호기(가압경수로형·1000㎿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6호기가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2일 오후 9시38분부터 발전을 재개해 오는 25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빛6호기는 재가동에 앞서 지난해 9월26일부터 150일 동안 계획예방정비를 거쳤다.

이 기간 동안 원전 연료 교체, 제어봉집합체 전량 교체, 열전달 완충판 제거 후 건전성 평가 등을 수행하고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1차기기 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도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회전여과망은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 전단에 설치해 해양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체 6개 호기로 이뤄진 한빛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5호기를 제외한 1·2·3·4·6호기가 정상 운전 중이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