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첨단감시장비 활용 지자체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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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청,첨단감시장비 활용 지자체 합동 점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응 총력
  • 입력 : 2023. 03.02(목) 13:56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3월 봄철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를 집중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여수시청, 광양시청, 민간 드론협회로 구성해 여수산업단지, 광양산업단지, 등 집중관리 산단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 이동측정차량 4대와 드론 8대가 활용된다.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전처리 과정 없이 VOCs 물질 60여종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으며 드론으로는 산업단지 상공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 및 원격 감시에 사용된다.

최소 인력으로 산업단지에 있는 배출 사업장 주변을 점검해 고농도 미세먼지 불법 배출업체의 효율적인 점검도 가능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가용한 인력 및 감시장비를 총 동원하여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사항은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 가동,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업장은 고발 또는 과태료부과,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고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강화해 고농도 미세먼지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