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해빙기 일제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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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해빙기 일제방역
4월 까지
  • 입력 : 2023. 03.08(수) 14:33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 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오는 4월까지 해빙기 일제 방역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월동 위생해충을 구제하고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빙기 방역은 3월부터 시행한다. 겨우내 월동하는 위생 해충과 병원체로 인한 방역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여름철 성충 구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지난 6일 11개 읍·면에서 실시됐으며 집중방역 소독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소독 대상은 총 934개소다. 대형건물, 아파트, 지하실, 정화조, 집수정 등 유충구제시설 197개소와 인구밀집지역, 시장, 터미널, 축산농가, 하천, 쓰레기 매립장, 오폐수처리장 등 방역취약지역 737개소다.

소독 방법은 하천, 늪지와 같은 물고임 장소에는 분무 및 유충구제 방역소독이 분기별로 실시된다. 방역취약지역 11개 읍면 자율방역단이 직접 참여해 휴대용소독기와 차량용 소독기로 직접 살포하는 등 분무소독을 원칙으로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해빙기 도래에 따라 위생 해충 방역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