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상반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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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상반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 입력 : 2023. 03.20(월) 16:15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은 자살률 증가에 따라 3월~6월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구례군 자살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1.5명으로 전국 26명, 전남 30.2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 형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기관 9개소와 ‘동네의원 마음이음’ △약국 11개소와 ‘생명사랑약국’ △번개탄 판매업소 20개소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구례병원 응급실과 ‘생명 이-음’사업 협약을 맺어 자살시도자와 위기자를 발견하고 전문기관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살 예방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광의면 18개 마을 이장과 협약을 맺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후 자살 위기자를 발굴·연계하고 주 1회 마을방송으로 ‘생명사랑 로고송’을 송출했다.

구례읍 8개소, 산동면 2개소, 광의면 1개소, 용방면 1개소 총 12개 자살 위험 장소에 ‘자살예방로고라이트’를 설치, 생명 사랑 상담 전화 1393을 안내하고 자살 집중관리지역 및 빈발장소에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