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힐링스팟 '물맞이 치유의 숲'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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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에 힐링스팟 '물맞이 치유의 숲' 오픈
풍부한 산림 연징산 자락
정원·전망대·폭포 등 갖춰
숲길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3. 04.02(일) 14:31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무안 연징산 자락에 ‘치유의 숲’이 문을 열었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무안읍 물맞이 골에 자리한 ‘물맞이 치유의 숲’이 정식 개장했다.

‘물맞이 치유의 숲’은 무안 연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안읍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풍부한 산림을 가지고 있어 무안의 대표적인 숲속 힐링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맞이 치유의 숲’은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면적 125㏊에 치유 센터, 숲속 화장실, 치유숲길, 치유정원, 수(水)치유시설, 전망대, 자연암 폭포 등을 갖췄다.

공희정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은 물을 중심으로 바람, 향기 등 3가지 테마로 숲길이 조성돼 있다”며 “폭포는 물론 ‘바람치유정원’과 향기를 맡을 수 있는 ‘향기 맞이 숲길’ 등이 있어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가지 숲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대상자별로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무안군은 치유의 숲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프로그램 이용 요금은 5000원으로, 무안군민 및 만 13세 미만의 둘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등은 50% 할인된 금액을 적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물맞이 치유의 숲 홈페이지(www.muan.go.kr/chiyu)를 참고하면 된다.

물맞이 산림 치유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및 전화(070-7655-5596~7)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