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30일 무안군 해제면 복지기동대가 생활 불편 개선 서비스 사업을 벌였다 |
3일 무안군 해제면 복지기동대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로 이장, 복지기동대원,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펴본 후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 가구는 파손된 알루미늄 창틀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복지기동대는 이중 창틀로 교체해 난방비 걱정을 덜고 안온한 환경을 조성했다. 다른 대상 가구는 천장 누수로 곰팡이로 뒤덮인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소를 했다.
황인섭 대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주거환경 개선을 못 하고 계신 것이 안타까웠는데,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고민을 해결해 드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영미 해제면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