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안군이 압해읍 일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금연·절주 홍보 활동을 벌였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일 압해읍 일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금연·절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안해양과학고 학생과 교사, 여성단체 회원 등과 함께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도 줍는 등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흡연은 20여 년의 격차를 두고 피해를 발생하는 만큼 청소년 흡연 예방은 중요하며 성인의 흡연보다 신체 발육, 우울, 위험한 행동 등 원인이 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현재흡연율은 2021년 4.5%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82.3%이던 연간 금연홍보 인지율은 72.7%로 최근 3년 사이 9.6%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보건소는 금연 열기가 높은 가운데 현재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300여 명에 달해 개인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 등록 희망자는 신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061-240-88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