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저소득 청년 근로자의 자립을 위해 ‘2023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무안군이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적금통장이다.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무안군이고 만 18세~39세 근로자이며 전남 소재의 사업체 운영자 중 가구소득 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월 249만원)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디딤돌 통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안군은 7월 말 대상자 4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