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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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
  • 입력 : 2023. 04.18(화) 13:33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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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봄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광주·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 지역은 19일 오전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고흥 △여수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등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 바람이 8~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온은 19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20일 낮부터 25도 이상으로 대폭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 5~11도, 낮 최고기온 17~2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의 변동성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