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뭄대책 수립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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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뭄대책 수립 선제 대응
정수장4곳·비상관정3곳 점검
  • 입력 : 2023. 04.18(화) 16:47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 삼호 금생제. 영암군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대비TF팀을 꾸려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저수율 감소에 따른 농업·생활용수 부족 현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가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비 TF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정수장 4개소와 비상관정 3개소의시설물을 점검하고 광역상수도 급수체계를 점검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형지하수 관정과 농업용 저수지 등을 활용해 수원을 확보하고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새지 않고 전달될 수 있도록 관로를 탐사·정비하는 등 누수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가뭄대비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전남도에 양수장, 관정 설치 사업비 1억2800만원을 건의했으며 장기적으로 가용한 물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누수 저수지 개보수와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전환하고자 양수장 3개소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영암군 역시 물 부족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나 관내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절수 관련 반상회보 게재와 홍보물 배부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대 △수원지 기능을 갖춘 취수원 가동(관정, 저수지등)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 비상시 가동체계를 구축했다.

물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뭄대책 비상메뉴얼 직원 직무교육 및 대군민 절수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