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군청.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이 구성돼 매년 50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있는 12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팀은 마을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소형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군은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하며 농업인의 정비 능력이 향상되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품 금액이 1만원 이하인 경우 부품비를 징수하지 않고 1만원이 넘는 경우 초과액만 징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20일 ‘도·군 합동 농업기계 순회 수리’도 추진해 도서·오지 마을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리가 필요한 농업인은 각 지역농민상담소에 일정 확인 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