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캠든 父 SNS 팬소통 논란… FNC "문제시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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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나캠든 父 SNS 팬소통 논란… FNC "문제시 단호히 대처"
  • 입력 : 2023. 04.25(화) 15:20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나캠든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연습생 나캠든의 부친이 SNS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이 논란이 됐다.

2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나캠든 부친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상의 행동들은 나캠든·FNC 엔터와 무관하며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캠든의 부친은 ‘보이즈 플래닛’ 방영 중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나캠든의 과거 사진을 무분별하게 공개하거나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 중인 다른 연습생을 비방해 논란이 됐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나캠든을 비롯한 당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말들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나캠든 연습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이다. 당사는 지난 2월부터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된 현재 시점까지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은 당사의 자제 요청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으며 이에 나캠든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견뎌야 했고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됐다. 나캠든 연습생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나캠든·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나캠든은 지난 20일 종영한 Mnet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17위에 올랐지만 9인조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로는 선발되지 못했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