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마을 목포시 삼향동 100세대 주말농장 개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전원마을 목포시 삼향동 100세대 주말농장 개장
  • 입력 : 2023. 05.01(월) 16:04
  • 목포=정기찬 기자
전원마을 목포시 삼향동 100세대 주말농장 개장
전원마을 목포시 삼향동 100세대 주말농장 개장
목포시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모종철)가 도·농 복합동 특색을 살려 운영하는 주말농장이 지난 29일 개장했다.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은 산계마을(대양동 62-1)에 위치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주말농장주 가족, 농촌지도자, 자생단체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재배 지도, 모종 배부, 푯말 설치 등 가족들이 참여해 농장을 가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운과 시비 및 배토(도랑), 비닐작업, 용수시설, 제초매트 지원 등 농사 기초 작업을 지원한다.

개장식 참여자에 농촌지도자 목포시 연합회에서 농장별로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등 5가지 모종 5주씩을 무상 제공했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100세대가 참여해 1세대 당 17㎡(5평)을 분양받았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경작하면서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을 재배하게 된다.

이민희 삼향동장은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에 농사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작물을 재배하는 이웃과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삼향동 주말농장은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우수한 토양에 농업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으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