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5개구체육회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이날 오전 광주시체육회에서 열린 광주지역 체육회장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임원 및 구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 업무를 논의했다.
광주시와 각 구 체육회는 △생활체육대축전 전산 시스템 구축 △시체육회 운영 관련 부회장 정수 확대, 사무국장 연임 및 임원 결격사유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방 체육발전을 위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더불어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우리 지역민들의 마음에도 힘을 보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8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및 22개 시군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체육이 더욱 더 발전한다. 열악한 환경과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도 국가스포츠정책위 구성, 지방체육회장 선거 후속 조치 등 체육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방체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체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