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회 의견 다각적으로 수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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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지방체육회 의견 다각적으로 수렴할 것”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광주·전남체육회와 간담회
  • 입력 : 2023. 05.09(화) 11:0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5개구체육회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8일 광주와 전남을 찾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갖고 체육계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전 광주시체육회에서 열린 광주지역 체육회장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임원 및 구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 업무를 논의했다.

광주시와 각 구 체육회는 △생활체육대축전 전산 시스템 구축 △시체육회 운영 관련 부회장 정수 확대, 사무국장 연임 및 임원 결격사유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방 체육발전을 위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더불어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우리 지역민들의 마음에도 힘을 보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8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및 22개 시군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이어 이날 오후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남도체육회 및 22개 시ㆍ군 체육회 간담회에서 시·군 체육회장들은 △지방체육회 인력 확충 및 인건비 지원 △생활체육지도자 정원 확대 △시·군체육회 소속 직원 처우에 대한 지침 및 제도정비 등등 지방체육회의 여건과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체육이 더욱 더 발전한다. 열악한 환경과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도 국가스포츠정책위 구성, 지방체육회장 선거 후속 조치 등 체육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방체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체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