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광주 세계인의 날’ 외국인지원기관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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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광주 세계인의 날’ 외국인지원기관 홍보부스 운영
  • 입력 : 2023. 05.23(화) 10:4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은 5월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며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체험전(캐나다, 에티오피아 등 15개국) △세계문화체험전(이집트, 루마니아 등 10개국) △외국인지원기관 홍보전(외국인 지원사업 등 정보 및 서비스 제공) △글로벌플리마켓(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 판매)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조선대병원은 외국인지원기관 홍보부스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운영하며 5개 국어로 번역된 홍보 브로슈어(한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몽골어)를 비치해 정보를 제공하고, △최첨단 의료시설과 시스템 소개 △외국인환자 유치 및 광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홍보 △메타버스[메타클리닉] 팸투어 △퀴즈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특히, 조선대병원이 지난 2월 실제 조선대병원 공간과 닮은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체험한 팸투어가 외국인 참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목이 집중됐다.

조선대병원은 혹시 행사 중에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응급처치 등 의료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의 의료시스템과 국제진료센터를 소개하고 광주 의료관광 상품도 홍보하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이 건강하게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선대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