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발달장애 아동 전문 재활의학과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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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 발달장애 아동 전문 재활의학과의원 개원
1:1 맞춤치료로 환자 케어
발달지연 아동 전문 진료
  • 입력 : 2023. 05.23(화) 11:1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여한결재활의학과의원 여한결 원장
자세 및 체형교정, 통증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와 발달지연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여한결재활의학과의원(원장 여한결)이 광주에 최근 개원했다.

22일 여한결재활의학과의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250평 규모로 도수치료실, 운동치료실 및 소아재활발달센터 등을 갖춘 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아재활발달센터의 경우 자격증이 있는 전문 치료사가 상주하며, 언어 및 감각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을 전문적으로 돕는다. 또 센터 내 언어치료실 및 감각통합치료실에서는 발달이 다소 느린 아이들에게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 어깨, 척추 등 근골격계 관절의 비수술적 치료를 중점으로 다루며, 각 신체 부위의 통증 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디스크, 협착증 등의 병변도 치료한다. 초음파 유도하의 주사 치료 후에 운동치료를 통해 통증을 극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재활치료 시행 전 체형분석기, 족저압 검사,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근육 상태, 체질, 특징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체외충격파 등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고주파 치료 장비인 ‘윈백’도 마련됐다. 이 장비는 심부 근육이나 뼈, 힘줄까지 심부열을 발생시켜 직접적으로 심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어깨 및 무릎 등 수술 후 관절운동을 할 수 있는 ‘CPM’ 기계 및 인공무통 신호를 생성한 뒤 그 신호를 뇌로 전달해 통증을 치료하는 ‘페인블럭’ 치료기도 갖췄다.

여한결 원장은 “아이들은 말소리와 입모양, 표정과 몸짓 등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데, 코로나 기간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말소리 외에 상대방의 입 모양이나 표정을 볼 수 없게 된게 언어발달 지연의 한 원인일 수도 있다”면서 “언어 치료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맞춰 치료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한결재활의학과의원은 광주FC 후원 의료기관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