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 외국인 대상 '맞춤 소방 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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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 외국인 대상 '맞춤 소방 안전 교육'
  • 입력 : 2023. 05.29(월) 16:22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28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광산소방 제공
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28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범·체험 등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광주시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2만2967명 중 57.2%(1만3142명)가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하남·소촌·평동·빛그린 등 산업단지에 출·퇴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상당수다. 이에 광산소방은 화기 초기 진압에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 사용법을 비롯,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왕경선 소방관의 시범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통역을 통해 진행됐다.

김영일 광산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 영상과 장비 등을 동원해 상시 교육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 인명피해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