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특화작목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이 본격 수확되고있다. 해남군 제공 |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게 특징이다.
밤맛이 나는 포실포실한 식감으로 ‘밤호박’으로 불리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5월 말부터 수확하는 미니 밤호박은 올해 200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가량 후숙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300농가, 80㏊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진인호 ㈜해남밤호박 대표는 “최근 일조량 증가로 고품질 밤호박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