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다움 통합돌봄' 포럼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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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광주다움 통합돌봄' 포럼 공동개최
13일 예결위 '통합돌봄 새로운 장…'
돌봄 사각지대 해소·비전제시 위해
  • 입력 : 2023. 06.11(일) 17:36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광주시의회가 오는 13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시,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으로 ‘광주시 통합돌봄의 새로운 장을 펼치다’라는 주제의 한국사회복지학회 정책포럼을 연다. 광주시의회 제공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돌봄서비스 체계 혁신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관련 단체들과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1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3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시,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으로 ‘광주시 통합돌봄의 새로운 장을 펼치다’라는 주제의 한국사회복지학회 정책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참여자들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공유하고 향후 국가 돌봄 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석재은 한림대 교수가 ‘통합돌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석 교수는 선행 연구와 다른 국가의 경험을 통해 통합돌봄 성공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미정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최재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의 ‘커뮤니티케어 4년의 경험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 발제에 이어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과 이인희 안산시 지역통합돌봄팀장의 지역 통합돌봄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수완 강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서는 방석배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 권현정 영산대 교수, 오단이 강남대 교수, 김대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교육센터 교수, 윤종성 광주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의 개별 토론이 준비돼 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포럼에서 사례를 공유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증하는 돌봄 수요 혁신과 통합돌봄서비스 전국 확대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개월간 민·관·정·학 각계의 토론을 거쳐 박미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은 지방정부 공적 책임 아래 빈틈없는 전생애주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