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국민의료AI서비스 구축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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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국민의료AI서비스 구축 사업 순항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에 참여
전국 최초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체계도 마련
  • 입력 : 2023. 06.13(화) 10:3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 새병원 조감도.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 순항중이다.

1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사업 참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뒤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곧바로 지난 4월부터 2차년도 사업에 참여 중이다.

2025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테크노파크 주관하고 조선대병원을 비롯하여 전남대병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에서 조선대병원은 질병군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의 데이터 및 라벨링데이터를 수집하여 수집된 데이터는 비식별화 등의 절차를 거쳐 접근이 제한된 오픈랩(Open Lab)을 통해 기업·연구소 등에 제공하고 기업·연구소는 제공받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사업책임자인 조선대병원 조용진 교수(정형외과)는 “조선대병원은 K-Health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광주가 전국 최초 AI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