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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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한목소리
“재생에너지 활용 RE100 실현 가능”
  • 입력 : 2023. 06.15(목) 15:58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15일 장성군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15일 광주·전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정부는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시·도의회는 장성군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이행을 촉구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한 15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도의회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실현이 가능한 점, 대상 부지를 확보한 점, 한국에너지공대·광주과학기술원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인프라가 갖춰진 점 등 광주·전남이 가진 장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도 강조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민선 8기 상생 1호 사업으로 정하고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는 등 공동 유치전을 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