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어귀촌 1번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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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군, 귀농어귀촌 1번지 조성 박차
지역민 상생 시책 마련
  • 입력 : 2023. 06.18(일) 15:17
  • 김은지 기자
고흥군 도양읍에 조성된 임대주택.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 귀농어인들이 지역민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귀농어귀촌인들의 이주 준비에서 실행,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인구를 유치하고 지역민과 화합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구축을 토대로 귀농어귀촌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 전입장려 지원책을 통해 인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귀농어귀촌인이 고흥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기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다양화하고 있다.

고흥 이주를 준비하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사전 고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주 전 ‘살아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청년 프로젝트 고흥에서 3달 살아보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 실행 과정에서는 생활안정과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향청년 정착장려금 지원 △귀농귀촌인 삶터 기반 지원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 후 귀농어귀촌인과 원주민 간 갈등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통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등 융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정착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배 귀농어귀촌인 16명을 ‘정착도우미’로 지정해, 귀농어귀촌인에게 정착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한 농어업 기술과 지식 등을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방안을 ‘귀농어귀촌 1번지 고흥’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