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난 8일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구례군 제공 |
평생학습 마을학교란 평생학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마을 내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22개 마을이 지정되어 마산면 냉천마을과 하사마을, 산동면 정산마을에서 운영되고 있고 다른 마을도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웃음치료, 요가, 노래교실, 도자기, 목공예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마을 내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주민들의 참여는 늘 전망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꾼운 문화·여가프로그램 외 가정 형편이나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학교를 다니지 못한 마을 어르신 및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