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구축 사업비 2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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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구축 사업비 26억 확보
  • 입력 : 2023. 06.21(수) 15:30
  • 김은지 기자
고흥군,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구축 조감도
고흥군은 전남도 주관 ‘축산종합물류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축산종합물류센터 지원 사업은 축산농가가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기자재 등 관련 물품을 한곳에서 구입하고 축산 기자재의 축종별, 업체별, 품목별 제품에 대한 성능, 품질, 가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축산기반을 구축한다.

고흥군은 그동안 축산기자재 및 조사료, 톱밥 등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유통시설 부족으로 인근 도시에서 축산물품을 구입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고흥군은 물류비 및 축산기자재 구입에 대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구축 사업에 응모했다.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는 동강면 한천리 일원 3116㎡ 부지에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2년 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 가축사양과 경영에 필요한 300여 품목의 필수 기자재를 갖춘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에서 운영 중인 조사료 TMF 공장, 가축시장과 연계해 양질의 조사료는 물론 가축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속되고 있는 소값 하락,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배합사료 구입비(군비 2억 5000만원) ▲조사료 구입비(군비 3억원) ▲농가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료 장비 ▲인공수정료 및 고급육생산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