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고흥군 군정 만족도 평가

고흥군민들은 민선 8기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민 1093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5일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군정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84.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5.7%에 그쳤다.

군정 만족도는 남성 81.7%, 여성 86.9%가 긍정평가를 했고 연령별로 60대 이상에서 88.6%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긍정적 평가는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지정 및 국가산단 유치 등 ‘우주항공 관련 시책 추진’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고흥휴양 빌리지 투자협약 등 ‘관광인프라 조성’ ▲노인 일자리 확대와 보건의료 지원 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등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만족도는 우주항공 시책 추진 만족도 89.4%,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이 89.1%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88.7%, 도로교통 및 정주기반 확충이 87.8% 순이었다.

군 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가 21.7%로 가장 높았고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 20.1%,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 활성화 18.9% 순으로 나타났다.

군정 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등록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9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와 자동응답 방식을 병행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6%포인트이며 표본추출은 2023년 5월 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셀가중을 적용했다. 응답률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