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당동, 투명페트병 재활용 동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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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동, 투명페트병 재활용 동참 잇따라
  • 입력 : 2023. 06.28(수) 16:02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 하당동이 관내 소재 기관, 업소,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가능 자원(투명페트병·우유팩·폐건전지) 수거 동참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목포 하당동이 관내 소재 기관, 업소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가능 자원(투명페트병·우유팩·폐건전지) 수거 동참을 호소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목포시 하당동에 따르면 주요 상가(식당·마트·모텔 등),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분리배출 방법이 실린 홍보 전단지와 협조 공문을 보냈다.

그 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졌다. 일부 업소는 인력, 장비,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동직원들이 직접 방문 수거에 나섰다.

처음 참여업소가 2개소로 저조했는데.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동직원들과 공공근로참여자가 직접 방문 수거하면서 참여업소가 6개소로 늘어 3개월만에 수거 실적이 1만5000여개에 달했다.

최근에는 하당동 관내 소재 숲속아일랜드유치원에서도 유치원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시연하고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7㎏의 우유팩을 수집해와 20ℓ종량제쓰레기봉투 14장과 교환해 가는 등 홍보와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 정책은 정부에서 폐건건지·종이팩·투명페트병 수거를 통한 자원 재활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실천하고, 범국민 자발적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목포시는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500g(AA기준 20개) △종이팩 500g(1000mℓ17개) ▲투명페트병 40개(용량 무관)를 가져오면 20ℓ규격의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희자 하당동장은 “생활 속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가 환경 보호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더욱 더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