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규 의원 |
이명노 의원 |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개원 30여년 이래 역대 최연소 20대 위원장을, 윤리특별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 광주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서용규 의원을 선임해 주목된다.
시의회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서 의원을 선임했다.
시의회는 이날 예결위와 윤리특위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마쳤다.
예결위는 이 위원장과 김용임 부위원장, 박수기·심창욱·안평환·이귀순·정다은·채은지·최지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윤리특위는 서 위원장, 안평환 부위원장, 명진·박미정·박수기·심창욱·이귀순·이명노·채은지 의원으로 정비했다.
두 특위는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시민 경제가 피폐해지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9대 최연소이자 역대 최연소 시의원(만 28세)으로, 지난 1년간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위원회를 유연하고 균형 잡히게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서 위원장은 “시민의 행복·복지를 책임지는 의원들이 지방의회의 확대된 권한과 의무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윤리성·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원리·원칙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동료 의원을 이끌고 융합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