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문화바우처 지원 청소년 행복한 곡성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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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문화바우처 지원 청소년 행복한 곡성 만든다
문화바우처 지원 관련 조례 통과
  • 입력 : 2023. 07.04(화) 16:51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문화바우처 조례안이 곡성군의회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된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문화바우처를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한다.

4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바우처는 연 1회,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지급된다. 청소년들은 지급 받은 문화바우처를 각종 문화시설, 체육시설,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경제지원(학원, 이·미용실, 서점, 문구점, 안경점, 영화관, 공연장 등)을 위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곡성군은 사업 시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쳤고, 지난 6월 말에는 곡성군의회에서 곡성군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조례가 통과됐다. 군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바우처 신청 접수 및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청소년의 문화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취미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을 계획대로 시행하게 됐다”며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곡성읍과 옥과면에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스터디카페와 코인노래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