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신임 감사관(3급) 자리에 총 15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시교육청은 내달 8~9일께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 18~19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심사위원 5명 전원을 외부인사로 구성해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겠단 방침이다. 그동안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는 심사위원 5인 중 1명은 내부인사로 꾸려졌다.
지난해 9월께 개방형 감사로 선임된 전임 감사관은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감사관은 임용 이후 7개월여만인 지난 4월 사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자의 이력 등도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감사관을 선임하겠다”고 전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