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오는 28~30일 롯데자이언츠전과 내달 4~6일 한화이글스전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와 함께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
KIA타이거즈는 오는 28~30일 롯데자이언츠, 내달 4~6일 한화이글스와 홈 주말 3연전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와 함께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는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이 설치된다. 미니 수영장은 가로 12m·세로 6m 규모로 물 미끄럼틀은 높이 4m·길이 8m 크기다.
물놀이장은 경기장 입장 시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키 130㎝ 미만 어린이(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돼 ‘30명-25분-1회’ 방식으로 순환 운영 예정이며 탈의실과 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진행요원이 배치된다.
KIA타이거즈가 오는 28~30일 롯데자이언츠전과 내달 4~6일 한화이글스전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와 함께 개최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에 이사배, 오효주, 파테코, 제이씨 유카, 정가예, 이승현 등이 승리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KIA타이거즈 제공 |
이어 광주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를 시작으로 오효주 아나운서와 음악 프로듀서 파테코(PATEKO), 래퍼 제이씨 유카(Jayci yucca), 정가예 치어리더, 2022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씨 등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더불어 핫 서머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29일과 30일 롯데전은 각각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와 키즈라라 브랜드 데이로 열린다. 선수단은 29일 경기에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2014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때부터 시작해 매년 여름 어린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핫 서머 페스티벌을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 팬 여러분이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물놀이를 하며 야구도 보고 신나는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