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 삼성, TV 판매 3대 중 1대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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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익선’… 삼성, TV 판매 3대 중 1대 '초대형'
1~7월 국내 판매 32% 85형 이상
9월까지 ‘大~한 TV’ 이벤트 진행
  • 입력 : 2023. 08.01(화) 13:43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삼성전자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 판매한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초대형 TV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대형 TV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과 함께 98형 QLED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대형 가전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cm)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cm)으로, 대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85형의 경우 사이즈별 판매 비중(55(138cm)·65(163cm)·75(189cm)·85·98형 기준)에서 전년 대비 1.8배 증가한 30%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TV 사이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하며, 8K부터 Neo QLED, QLED까지 98형 라인업을 갖춘 지난달에는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80형(203cm) 이상과 75형 이상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대형 TV에 대한 선호도와 국내외 프로 스포츠 리그와 국가 대항 스포츠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축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형 TV를 대상으로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새로 출시되는 QLED 라인업을 포함해 대형 TV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와 8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신모델 QC75를 구매하면, 삼성 사운드바(C400)와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행사 기간 대상 제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최대 2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이용권 제공, 우수 후기를 남긴 고객 대상 BHC 금액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스포츠 관람을 위해 TV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더 큰 혜택으로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초대형 화면에 압도적인 화질 기술이 더해진 삼성 TV로 내 집에서도 실제 경기장에서처럼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