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흥지역 어린이 'AI 코딩·드론 캠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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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흥지역 어린이 'AI 코딩·드론 캠프' 호응
디지털 소외·격차 해소
지역지도 강사 양성도
  • 입력 : 2023. 08.10(목) 13:3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 아동들이 10일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진행한 ‘AI 코딩 그리고 드론 체험 캠프’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역민들의 디지털 소외 및 격차 해소를 위해 고흥군과 미래 세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코딩 및 드론 진로 체험 캠프’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체험 캠프는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AI 코딩 이론 학습과 실습을 통해 직접 로봇에 코딩을 입력하고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드론 동작 원리 학습과 직접 조종을 실습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미래 기술 진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체험 캠프에는 고흥군 취·창업 전문강사 과정인 ‘코딩 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AI 코딩 전문강사 7명이 참여해 아동들의 체험을 지도하며 본격적인 강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활용되기도 했다.

앞서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고흥군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활동으로 ‘KT AI 코딩 아카데미’ 교육장에 AI 코딩 교육 교구를 보급, 지역 아동 센터에 코딩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또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코딩 교육 지도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해 왔다.

정귀례 고흥나누리상담센터장은 “정서적으로 케어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체험 캠프를 함께해준 KT와 고흥군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이곳 고흥군에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기여했던 KT가 이번 캠프를 통해 고흥군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지역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