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해방 기념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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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해방 기념 행사 '눈길'
토종목화 화분 배부도
  • 입력 : 2023. 08.15(화) 15:22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해방 기념 행사 ‘눈길’
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해방 기념 행사 ‘눈길’
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해방 기념 행사 ‘눈길’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연권)는 꽃채운국화사랑회(회장 안익태) 회원들과 15일 국화교육장에서 ‘불원복 태극기’로 해방을 기념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불원복 태극기’는 고광순 의병장이 ’피아골에서 일제에 항거하며 사용한 것으로 ‘멀지 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뜻이다.

행사 후 회원들은 대국, 현애국에 회원 이름표를 달고 관리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 토종목화 화분 1점씩 배부 받았으며 토종목화는 남원 목화마을에서 분양 받았다.

이은하 회원은 “목화가 화분에 있으니 신비롭고 환상적이다. 가게 앞에 놓고 손님들에게 자랑하겠다”며 “구례에 정착하고 국화반 회원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익태 회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리 기술지도를 받아 회원들과 국화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채운 국화반은 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국, 현애국, 소국, 목화 1000 점을 재배하고 있다. 국화 화분은 화훼단지에서 수거한 헌화분과 폐콩나물 시루에 화백들이 그림을 그린 정크아트 작품이다. 현애국 지주는 대나무를 이용한 친환경적으로 작품을 연출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