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윤 정권 퇴행 멈추는 전초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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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윤 정권 퇴행 멈추는 전초전 될 것"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에 공천장
  • 입력 : 2023. 09.06(수) 17:19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교훈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진 전 차장에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을 수여하면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멈춰 세우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가지는 의미가 참으로 지대하고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상상 초월하는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멈춰 세워야 하는데 본격적인 전선은 내년 총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10월에 치러지는 유일한 재보궐, 강서구 선거가 그 전초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상식 밖의 이런 폭주와 퇴행을 경고해 주시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이번 선거와 다음 선거는 선관위와 경찰, 검찰이 총동원되어서 흠집 내기, 조작 이런 방식으로 얽어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점을 각별히 신경 쓰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 전 차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와 경찰대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청 정보국장과 전북경찰청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 6월 경찰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