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장성군 제공 |
장성군은 지난 21일부터 청소년 수당 지급을 위한 ‘장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수당은 장성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 문화·여가 활동 등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연간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9~13세는 7만원, 14~18세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에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관내 문구점, 안경점, 교복 판매점, 서점, 독서실, 예체능 분야 학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국어·영어·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카드는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20일까지며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장성군은 오는 10월13일까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남은 포인트와 사용 내역, 등록 가맹점 정보 등은 ‘장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누리집( https://jangseong.dvou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청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바우처카드 뒷면 큐알(QR) 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누리집 주소를 알 수 있다.
김한종 군수는 “바우처카드가 장성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여정에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장성군청 가족행복과 아동청소년팀(061-390-7417)이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