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뛰는 사람들>용봉IC 진입로·31사단 이전… 7명 현역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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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뛰는 사람들>용봉IC 진입로·31사단 이전… 7명 현역에 도전장
광주 북구을
  • 입력 : 2023. 09.26(화) 18:46
  • 김해나 기자
광주 북구을은 출구만 있는 용봉 나들목(IC) 진입로 설치, 31사단 이전 등 현안 해결이 핵심이다.

북구을은 운암 1·2·3동, 용봉동, 동림동, 삼각동, 일곡동, 매곡동, 건국동, 양산동을 포함한다.

용봉IC는 출구만 있고 진입로가 없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낮에도 교통 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용봉동, 매곡동, 일곡동, 삼각동, 오치동 주민들은 우회해서 고속도로로 나가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어 진입로 개설이 시급하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에 따라 2025년께 추가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1사단 이전도 중요한 현안이다. 31사단 부지 174만㎡와 군사시설로 인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인근 146㎡를 해제·개발하면 북구를 광주 신중심지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선 현역 이형석 의원에 맞서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장영희 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조현환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이형석 의원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첨단3지구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 주민 숙원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이달 국비 100%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2026년 완공’을 확정하는 성과를 내면서 광주시민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나주까지 갔던 불편을 없앴다.

김세미가 이사장은 10년간 이광재·박남춘 국회의원실 사무처 정책 비서관을 지내고 삼양식품 문화홍보실장을 역임했다. 디지털시대공감을 개소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민을 만나고 있다.

장영희 부위원장은 광주대 사회복지 학사·조선대 보건대 대체의학과 석사, 보건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보건복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광주 북구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북구 후원회장 등을 지내며 민심을 살폈다.

전진숙 전 행정관은 시민사회 활동가부터 북구의원, 광주시의원,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 여성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상무를 지낸 조현환 공동대표도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인숙 당협위원장, 정의당에선 황순영 전 광주시당 위원장, 진보당에선 윤민호 북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가 나선다.
김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