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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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전남은 하나다”
광주시·전남도체육회 전국체전서 상생발전 맞손
  • 입력 : 2023. 10.15(일) 16:1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 두 번째)과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지난 14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가 열린 해남우슬경기장에서 남자일반부 근대5종 개인전 1, 2위를 차지한 서창완(전남도청)과 전웅태(광주시청)를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시·전남도체육회가 광주·전남 스포츠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지난 14일 근대5종 경기가 열린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만나 남자일반부 근대5종 개인전 1, 2위를 차지한 서창완(전남도청)과 전웅태(광주시청)를 시상한 후 양 시·도체육회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전남도체육회는 상생발전 일환으로 2024년부터 임직원 체육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종목 단체간 교류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양 시·도체육회는 특히 부족한 경기장 시설물에 대해 상호 효율적인 이용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에 특화된 광주국제양궁장, 염주 승마장, 전남에 특화된 나주 사이클경기장, 나주사격장, 목포 하키장 등을 우선 활용, 상호 부족한 체육 시설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광주시체육회는 전남도체육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이번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성공대회가 되길 기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전남 전국체전을 계기로 광주ㆍ전남 체육단체가 하나돼 지역 체육계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광주와 전남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광주의 든든한 응원으로 전남 전국체전이 더 빛나는 것 같다며 세계속의 전남체육 새로운 100년을 여는 안방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