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우치동물원 반달가슴곰 |
20일 우치동물원에 따르면 분리돼 있던 사육공간을 합쳐 넓히는 한편 시멘트 바닥을 흙·꽃·나무 등으로 배치하는 등 기존 곰사를 행동 풍부화 기반의 새보금자리로 단장했다.
우치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반달가슴곰 중에는 사육곰 농가에서 구조된 곰 2마리가 포함돼 있다.
곰사 공사로 인한 안전문제로 관람이 중단됐던 파충류관도 같은 날 재개장한다.
광주우치동물원은 2018년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동물 복지를 고려한 사육장 새단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충류사를 시작으로 소맹수사·무플론사·큰물새장 등은 이미 공사를 마쳤다. 사슴사도 자체예산을 투입, 내년 1월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