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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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서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
9개 시군·800여명 참가
  • 입력 : 2023. 11.08(수) 15:42
  • 여수=이경기 기자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생활체육교류전은 보성군, 진주시, 고흥군을 비롯한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시장·군수 및 각 시군의 체육회장,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시·군 선수와 임원들은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 주제로 남해안남중권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생체교류전은 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남경기장, 망마경기장 등에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탁구 등 생활체육 4개 종목의 경기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의 비전인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 한목소리로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각 시군의 긴밀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댄스스포츠 고등부 금메달과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 댄스스포츠팀’의 활기 넘치는 공연이 이어졌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영호남 인접 시군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상생발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안남중권은 체육뿐 아니라 관광·문화·예술을 비롯한 교류로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며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져 더 큰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