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초,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단체전 최강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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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순천팔마초,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단체전 최강단 등극
결승서 경남 교방초 4-2 제압
  • 입력 : 2023. 11.15(수) 14:0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순천팔마초 씨름선수단이 지난 14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초등부 최강단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순천팔마초 씨름부가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초등부 단체전 최강단에 등극했다.

황대영 감독이 이끄는 순천팔마초는 지난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최강단전 결승(팀간 7전 4승제·개인간 3전 3승제)에서 경남 교방초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순천팔마초는 지난 4월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위 입상 이후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울산 방어진초를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순천팔마초는 첫 번째 경기에서 김지호가 상대 박성진에게 0-2로 지며 기선을 빼앗겼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조호진이 상대 안효승을 2-0으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순천팔마초는 세 번째 경기에서 하태민이 0-2로 패하고 네 번째 경기에서 김건희가 2-1로 이겼지만 다섯 번째 경기에서 신지안이 1-2로 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여섯 번째 경기에서 정혜강이 상대 박예찬을 2-1로 이기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경기에서 김현수가 교방초 김민준을 상대로 연거푸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을 일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