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중 검도부가 13~15일 경남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0회 추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2ㆍ3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검도회 제공

광주 서석중 검도부가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중은 15일 경남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상인천중을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서석중은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7월 제26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서석중은 8강전서 대구 이곡중을 3-2로, 준결승서 서울 성남중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석중은 결승에서 선봉 옥하준이 상대 선봉을 2-0으로 이기며 기선을 잡았다. 2위 김태현도 상대를 2-1로 물리치며 매치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중견 안일웅이 상대에게 0-2로 졌으나 부장 채희준과 주장 정우민이 각각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석중 정우민과 채희준은 중등부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우민은 개인전 결승에서 이태인(동평중)에게 1-2로 석패,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채희준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태인에게 0-1로 져 3위를 차지했다.

서석고 이윤성은 고등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성은 결승에서 강주현(충북공고)에게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