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광주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관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약중동예방 인형극 ‘오즈와 약물마녀’를 마련했다. 광주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공 |
남구중독관리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어린이 330여명을 대상으로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씨앗’과 함께 마약중독예방 인형극 ‘오즈와 약물마녀’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미국의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어린이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영철 광주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마약 문제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마약사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며 “마약 문제에 우리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중독관리센터는 올한해 마약중독예방사업으로 지역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약중독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을 257회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중독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