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7일 이른 '첫눈'… 당분간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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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 17일 이른 '첫눈'… 당분간 일교차 커
첫눈 이후 아침 영하권 이어져
날 풀렸다 24일부터 기온 낮아
  • 입력 : 2023. 11.19(일) 18:08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주말 사이 광주·전남에서 평년보다 이른 첫눈이 내린 가운데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올해 첫눈이 내렸다. 작년보다 19일 빠르고 평년보다 12일 빠른 눈 소식이다.

목포와 여수 등 전남 일부 지역에도 18일 첫눈이 내렸다. 누적 적설량은 곡성 5.3㎝를 최고로, 순천 5.2㎝, 광주 풍암 5㎝를 기록했다.

첫눈 이후 광주·전남의 아침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20일과 21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0일 아침최저기온은 0~7도, 낮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보됐다.

21일은 아침최저기온 -1~7도, 낮최고기온은 16~18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울러 오는 24일 광주·전남에는 비 또는 눈이 예보돼 있어 이를 기점으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