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업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 제공 |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 대해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전문심사위원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전남에선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이 최우수상, 해남고구마식품㈜이 장려상에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선정 업체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촉활동 지원혜택이 주어지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대한다.
곡성멜론㈜은 지역 멜론농가와 상생 협력해 재배 표준 매뉴얼을 제작하고 공동선별 시스템 등을 갖춰 연간 950톤의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설빙과 연계해 멜론 빙수를 출시하는 등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은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 이래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성공모델 113곳 가운데 18곳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