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나섰다.

남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기준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남부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 방지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시민설치단’을 운영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남구 관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3300여개를 1300가구에 무상으로 보급했다.

지용주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가족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