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학생들, 美링컨·카네기홀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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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지역 학생들, 美링컨·카네기홀 무대 오른다
나주 금천중·빛가람초·중 학생
  • 입력 : 2023. 12.06(수) 13:40
  • 나주=박송엽 기자
금천중·빛가람초·중 4명 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앙상블 ‘카이로스’팀이 미국 뉴욕 링컨홀,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한다. 왼쪽부터 김가윤(금천중), 최무성(빛가람초), 장재명(빛가람중), 문명경(금천중). 전남도교육청 제공
나주 금천중·빛가람초·빛가람중학교 학생들이 미국 링컨홀·카네기홀 무대에 오른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은 금천중 문명경·김가윤, 빛가람초 최무성, 빛가람중 장재명 등 4명 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앙상블 ‘카이로스’팀이 오는 오는 16일 미국 뉴욕 링컨홀, 19일 카네기홀에서 바이올린 공연을 한다.

카이로스팀은 지난 3월 뉴욕일보사가 세계 청소년을 상대로 진행한 오디션에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연주곡을 올렸다.

바이올린만으로 악기를 구성해 완벽한 연주모습을 선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현악 앙상블 부문 3등을 차지해 무대에 설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카이로스팀은 링컨홀·카네기홀 무대에서도 오디션에 참여했던 연주곡과 앵콜곡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카이로스팀의 만남은 빛가람초가 ‘방과후 학교’ 활동을 위해 구성한 드림오케스트라를 통해 이뤄졌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며 바이올린에 재능을 보인 학생들은 중학교에 진학에서도 악기를 놓지 않았으며 지난 2021년 카이로스팀을 결성하고 연주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카이로스팀은 나주 이화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 나주 청소년예술제 초청연주, 한국스즈키협회 여름음악제 오프닝콘서트 등을 펼쳤다.

금천중 최광표 교장은 “준비한 곡을 열심히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