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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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력 불어넣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 입력 : 2023. 12.07(목) 15:23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한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 거리가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 주도로 시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하반기까지 도시재생대학과 마을학교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항문화거리 활성화를 이끌었다.

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도시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8차례 진행됐다.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협의체 구축, 협동조합의 이해와 운영, 도시재생사업 및 가로경관 디자인 이해,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마을해설사 기초교육, 로컬브랜드와 지역 상권 이해, 소셜마케팅 교육, 사회적경제 이론 등이다.

마을학교는 도시재생대학의 이론적 교육에 더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전 교육으로 구성했는데, 홍보영상 제작 방법, 목공예 및 원예 기술, 재활용품을 새활용하는 수공예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목포시 지역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년간 11개 과정을 개설해 2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결과 사업지역 내 창업 건수 증가와 함께 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주민 간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보였다.

목포시는 2024년 1월 마을기록자 양성을 위한 마지막 교육과정인 4기 마을학교를 개강하고 이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