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11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뉴시스 |
1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에 따르면, 이제훈이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2015년부터 9년째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제훈은 “그동안 옥스팜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 역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일상의 행복이 전 세계 취약계층에게는 너무도 절실함을 깨달았고, 내가 체감했던 변화와 감동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미래를 바꾸는 나눔과 실천의 현장에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활동에 함께해 주신 이제훈 홍보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 및 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