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주 남구에 위치한 광주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에 조성한 예술인 공유공간 ‘소소라운지’의 오픈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남구 천변좌로 338번길 7) 1층에 예술인 공유공간인 ‘소소라운지’가 조성됐다. ‘소소라운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와 여러 세대의 예술인들을 연결하고, 창·제작을 위한 소규모 활동과 행사가 가능한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소소라운지는 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회의, 소규모 세미나 등을 치를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커피숍이나 개인 작업실을 전전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인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공유공간 니즈를 확인하고 ‘소소라운지’를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간이니 많은 예술인들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인을 위한 공유공간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